전날 49명에 비해 13명 줄어든 수치지만 새해 연휴 진단검사 건수가 평일대비 크게 줄어든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
대구시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 늘어 누적 957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수성구 교회 관련 3명과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의 접촉한 가족 2명, 같은 건물에 있는 다른 병원에서 1명이 확진됐다.
또 확진자 접촉자 검사에서 14명이 추가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명이다.
나머지 1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348명으로 지역 내 6개 병원에 224명이, 지역 내외 4개 센터에 124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전날 17명이 완치돼 누적 완치자는 745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없어 누적 197명이다.
경북은 14명이 발생해 17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2440명이다.
지역별로는 구미 9명, 포항·김천·안동·경산·칠곡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이날 검사는 1980명이 받았으며, 확진율은 전날 1.3%에서 0.7%로 크게 줄었다.
완치자는 이날 33명이 퇴원해 1011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78.3%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는 지역발생 641명, 해외유입 16명 등 6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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