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 행복의 마중물 ‘꿈꾸는집 2호’ 완공

서울시 마포구, 행복의 마중물 ‘꿈꾸는집 2호’ 완공

기사승인 2021-01-04 08:01:04
▲‘꿈꾸는집 2호’ 현판식. 사진=마포구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마포구는 마포하우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인 ‘꿈꾸는집 2호’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완공했다고 밝혔다.

구의 마포하우징사업은 재난 및 강제퇴거 등 긴급 주거위기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시거소 운영사업과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을 위한 주거안정자금 융자 및 지원사업, 자체 매입임대 주택을 확보해 주거취약가구 입주 지원 및 입주수요를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하는 주거복지사업으로 민선7기 유동균 구청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지난해 염리동의 1호집을 시작으로 구가 늘려가고 있는 ‘꿈꾸는집’은 마포구에 위치한 종합건설업체 크레프트제이의 공사비 후원 및 재능기부로, 마포하우징 임시거소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거쳐 탄생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1일 작업이 시작된 서강동 ‘꿈꾸는집 2호’는 크레프트제이가 1000만원 가량의 공사비와 시공을 지원했을 뿐 아니라 에너지공단이 단열공사와 단열창문 등을 후원했으며 서강동 주민자치회 및 직능단체에서 청소, 도장공사 등을 도맡아 탄생해 지역사회 협력의 값진 결과라 할 수 있다.

크레프트제이의 한 관계자는 “꿈꾸는집 2호 공사를 진행하며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많은 봉사자분들을 보니 아직은 행복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주거환경개선사업 뿐 아니라 쌀 지원 등 다양한 후원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며 꿈꾸는집의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꿈꾸는집 2호’가 위치한 서강동 주민센터에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관리를 통해 깨끗한 환경에서 한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서강동에 꿈꾸는집 2호가 무사히 완공돼 기쁘고 크레프트제이는 물론 공사를 위해 애써준 지역사회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대상자 가정에 꿈꾸는집 2호가 행복의 마중물이 돼 꿈과 희망을 계속해서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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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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