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실시한 ‘2020년 자유학기제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13년 교육부 연구학교를 선도적으로 운영한 후 타 지역 보다 1년 앞당겨 2015년부터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1학기)를 전격 도입했다.
이후 2020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2학기)로 확대 실시하는 등 자유학기제 발전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지역별, 학교별 맞춤형 연수를 통해 중학교 학부모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연수도 병행하고, 고등학교와 연계한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학기제의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ZOOM과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수업 등 온라인 참여형 수업을 통해 자유학기제 취지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결과 바탕으로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자유학기제 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에서 많은 교사가 참여해 2등급 1명, 3등급에 2명이 선정되는 우수한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이 주인이 되는 다양한 자유학기 활동과 잠재력을 깨워내는 교육을 통해 창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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