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을 피해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강원남부교도소로 집단 이송된 재소자 중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6일 영월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재소자 7명(영월 31~37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재소자 1명을 비롯해 강원남부교도소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명으로 늘었다.
교도소 재소자는 다인실을 사용할 수 없어 1인실을 배정한다. 이에 의료원에선 재소자의 입원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강원도에 병상배정을 요청하고 있다. 교도소 내에서도 법무부 생활치료센터 병상배정을 요청했으나 긍정적인 답변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확진자들은 교도소 내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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