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구치소發 강원남부교도소 재소자 확진 7명 국방어학원 이송

서울동부구치소發 강원남부교도소 재소자 확진 7명 국방어학원 이송

기사승인 2021-01-06 16:29:36
▲서울동부구치소.(연합뉴스 제공)

[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을 피해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강원남부교도소로 집단 이송된 재소자 중 추가로 확진된 7명이 법무부지정 치료센터로 또다시 이송된다. 

법무부는 지난 3일 수용자 분리 작업을 통해 서울 동부구치소 재소자 중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을 받은 217명을 강원남부교도소로 이감했으나, 이중에서도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 재소자 1명(영월 30번)은 확진 판정을 받고 법무부 생활치료센터로 후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6일 무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재소자 7명(영월 31~37번)은 교도소 내 다른 동으로 격리 조치됐고 경기 이천시에 소재한 국방어학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군 보건당국은 8일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해 교도소 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체 채취를 진행하기로 했다. 나머지 재소자 2차 검체 채취는 11일 실시될 예정이다.

영월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7명, 강원도 누적 확진자 수는 1372명으로 집계됐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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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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