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농철 인력난 가중과 적기 영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50%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군위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지난 2009년부터 400여 종의 임대농기계를 구비, 2017년에는 전국 최초로 농기계 배달사업을 시행했다. 이어 2019년부터는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 시행 등으로 연간 5000여 회의 임대실적으로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 임대사업, 노후농기계 대체사업, 농기계 택배서비스사업, 긴급 현장출동 수리반 운영, 농기계 안전사고 대비 보험가입, 농기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농기계 활용 및 안전교육 등을 통해 농업인들이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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