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원주연세의료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백순구)과 육현 교수(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 부단장)는 최근 강원도 정밀의료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도 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원주연세의료원은 2020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원주연세의료원은 지난해 12월 ‘라이프로그빅데이터플랫폼사업단’을 발족하고 고상백 교수(의과학연구처장)를 단장으로, 육현 교수(응급의학과)를 부단장으로 임명했다.
라이프로그빅데이터플랫폼사업단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구현, 수요자 맞춤형 빅데이터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보통신(ICT) 기업, 빅데이터 분석 기업, 인공지능(AI) 기업, 식자재 기업, 신약 후보물질 개발 기업 등을 활성화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원주연세의료원이 디지털헬스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하고 차세대 의료체계를 구축·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은 2022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약 180억 원의 규모로 진행된다.
원주연세의료원을 비롯한 4개 기관(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주)디큐, (주)라이프시맨틱스, 법무법인 린)이 플랫폼 구축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10개 기관이 빅데이터 센터로 참여해 담당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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