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14명이 줄었지만 확산세가 꺾인으로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다.
대구시는 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늘어 누적 801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동구지역 교회 관련 2명과 달서구지역 병원 관련 2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자 접촉자 검사에서 7명이 추가됐고 수성구 휴 타이마사지 종업원 1명이 응급수술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1명도 추가확진 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302명으로 지역 내 7개 병원에 179명이, 지역 내외 4개 센터에 12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전날 45명이 완치돼 누적 완치자는 7631명으로 늘었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198명이다.
경북은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21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604명이다.
지역별로는 포항 8명, 상주 7명, 구미·경산 각 2명, 경주·안동 각 1명 발생했다.
이날 검사는 1915명이 받았으며, 확진율은 전날 1.6%에서 1.1%로 낮아졌다.
포항에서는 대부분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유증상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구룡포에서는 확진자가 없었다.
상주는 한영혼교회 관련 확진자 2명과 요양시설 선제적 전수검사에서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이웃 간 전파된 ‘n차감염’이다.
구미에서는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 1명과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구미 간호학원 관련 감염은 진정되는 국면이다.
이밖에 경산과 경주, 안동에서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조용한 전파가 이어졌다.
완치자는 이날 24명이 퇴원해 2148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8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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