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토지문화재단(이사장 김세희)은 창작 공간이 필요한 문인을 대상으로 토지문화관 창작실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며, 선정되면 3~12월 사이 최대 3개월 동안 토지문화관 창작실에 무료로 머물며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번역, 동시, 동화, 시, 시조, 산문, 소설, 희곡, 평론 등 문학 전 장르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문학 전문매체 또는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하거나 개인 창작집을 출간한 문인이다.
극작가는 공동 집필이나 쇼케이스 공연, 졸업 작품을 제외하고 본인 명의의 작품으로 공연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번역가의 경우 문학 서적을 번역 출간한 한국문학 외국어 번역가 또는 외국문학 한국어 번역가도 해당되며, 2020년 등단한 신진 문인도 신청할 수 있다.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지난해 문인 49명, 예술인 22명, 해외작가 1명에게 토지문화관 창작실을 지원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토지문화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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