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백은이)는 29일까지 농촌자원 치유·건강식생활 체험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블루 극복과 침체된 농촌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보급, 식농학습 농장 육성, 오감만족 재밌는 쌀 체험여행 교실 운영 등 3개 사업이다.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보급은 곤충을 활용한 치유환경 및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이끄는 사업이다. 

식농 학습 농장 육성에선 농촌체험, 미각교육, 요리체험을 연계한 단계별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한다.

쌀 체험여행 교실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쌀을 이용해 체험 및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 

희망 사업자는 29일까지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생활지원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치유농업이 우리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코로나 블루로 지친 시민의 건강 회복뿐만 아니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생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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