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오늘은 의정부스타' 기획영상을 제작해 시민중심의 의정부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미스터트롯을 벤치마킹, 매주 시민 1명을 뽑아 노래경연 무대를 영상으로 제작해 시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말까지 받은 조회수와 댓글, 좋아요 수를 합산한 수가 가장 많은 사람을 우승자로 선정해 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 의정부TV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회 우승자는 중앙대학교에 재학중인 호원2동 주민 김호건씨다. 김씨는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불렀으며, 3만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해 1만여 회를 기록한 다른 출연자보다 월등히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김씨는 의정부에서 개최된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KBS, SBS, EBS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가 좋아하는 트롯을 즐겨 불렀는데 시에서 주최한 의정부스타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시가 화사한 봄빛으로 물들 수 있도록 의정부TV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태 시 홍보과장은 "시민중심의 의정부시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실시한 오늘은 의정부스타 기획영상 제작에 출연해 준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오늘은 의정부스타 기획영상 제작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돼 시정을 홍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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