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내달부터 '배달특급' 시범운영...18일부터 가맹모집

포천서 내달부터 '배달특급' 시범운영...18일부터 가맹모집

기사승인 2021-01-14 11:10:26

[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다음달 경기도 포천시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포천시는 오는 18일부터 관내 배달특급 가맹점 신청을 받고, 다음달 중순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르면 3월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가맹 신청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으며, 가입 절차가 어려운 자영업자는 시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접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지역 시범운영에 대한 소식이 알려지자 배달특급이 조속히 운영되길 바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포천시에서 상가를 운영 중인 이미영씨(42)는 "민간배달앱의 수수료가 비싸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배달특급이 이곳까지 서비스가 된다니 꼭 가맹점으로 등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달특급은 높은 배달앱 수수료에 허덕이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상생플랫폼으로 추진됐다. 소상공인에게는 혁신적인 중개수수료 1%를 제공하고, 소비자를 위해서는 지역화폐를 기반으로 한 할인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화성·오산·파주 등 시범지역을 포함해 27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1분기에는 수원·김포·양평·포천·이천 등 5곳에서, 2분기에는 9곳, 3분기에는 7곳, 4분기에는 3곳에서 서비스가 운영된다.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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