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뉴딜당정추진본부에서 “올해는 21조원의 예산이 확보되면서 한국판 뉴딜 추진이 본격화되는 원년”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한국판 뉴딜은 국민의 삶을 바꾸고 우리 산업구조를 변화시키며 우리 경제의 앞날과 글로벌 사회에서 우리의 선도적 위상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판 뉴딜 당정추진본부에서는 뉴딜 입법, 특히 10대 대표사업에 대한 구체적 내용 협의 및 입법화 계획, 구체적 실행계획을 점검한다. 또한 정부의 2050탄소중립선언, 민간의 뉴딜 펀드·뉴딜 투자계획 등 여건 변화요인에 대한 점검 및 보완적 대응과 제도 개선, 민간 확산, 성과 공유 등을 위한 소통과 홍보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10대 대표사업은 데이터 댐,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그린 스마트 스쿨, 디지털 트윈, SOC 디지털화, 스마트 그린산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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