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국내 주요발생 현황을 공개했다. 서울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1218명으로 늘었다. 서울 동대문구 역사 관련해 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12명으로 늘었다.
인천 연수구 지인 모임과 관련해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고, 경기 오산시 교회와 관련해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4명이 됐다.
경기 군포시 공장과 관려해 2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 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 5명, 총 1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90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교회와 관련해 12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3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07명으로 늘었다.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 10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0명이다.
강원 원주시 직장동료와 관련해 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 충북 청주시 병원과 관련해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안성시 병원과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를 통해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24명으로 확인됐다.
전북 남원시 병원과 관련해 12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 대구 달서구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었다.
부산 수영구 교회와 관련해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확인됐다. 부산 강서구 학교와 관련해 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 경남 진주시 기도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5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84명이며, 수도권에서 325명(67.1%) 비수도권에서는 159명(32.9%)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최근 1주간 일 평균 523.3명으로 기록됐다.
한편, 정부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종교시설 ‘BTJ열방센터’ 관련 연락 두절자에 대해 위치 추적 등을 동원해서라도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BTJ열방센터의 집단감염과 관련해 숨은 검사 대상자를 추적·확인하고 검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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