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제 표준인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경영시스템(ISO/DIS 37301)’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컴플라이언스는 법령과 기업 윤리를 준수함으로써 잠재된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발생 가능한 손실을 최소화해 회사와 임직원을 보호하는 활동이다.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 규격이다. 다양한 법적 리스크가 잠재된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준법경영 여부를 검증하는 기준이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매년 준법경영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컴플라이언스 체계의 확립과 운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9년에는 식음료업계 최초로 ‘대리점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해 대리점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에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CJ제일제당 공식 홈페이지에 ‘윤리경영’ 항목을 신설하는 등 윤리경영 체계와 문화 구축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8년에 시행된 유럽 ‘개인정보보호법(GDPR,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s)’에 맞춰 유럽 법인의 관련 법 이행 여부를 즉시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도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
CJ제일제당 김주석 법무실장은 “오랫동안 노력해온 준법 및 윤리경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컴플라이언스 경영에 앞장서는 글로벌 대표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시스템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음료, 여성가족부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적인 제도들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3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08년부터 시행되어 지난해 13회를 맞았으며, 관련 법령 현장 검증, 재직자 인터뷰까지 이르는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일과 가정생활이 조화로운 기업 문화 조성에 힘써온 그간의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회사는 여성과 남성 임직원들의 육아휴직을 비롯해 여성 근로자의 임신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의 제도를 시행하며 자녀 출산 및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가정의날, 연차활용제 등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자녀 학자금 지원, 장기근속지원, 가족돌봄휴가 제도 활성화 등 사내 구성원들이 가정생활에 안정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 중이다.
농식품 산업화 분야에서도 하이트진로음료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지난해 12월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이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제23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최고 훈격인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하이트진로음료는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상생협력 우수기업’에 선정되고,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본도시락, 월 매출 최고치 경신
본아이에프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본도시락이 지난 12월,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이 최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도 월 매출 180억원을 달성하며 작년 3월 기록한 월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인 125억원을 경신했다.
이는 2019년 평균 월 매출과 비교했을 때 86% 상승,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일 매출 또한 지난 12월 지속적으로 브랜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올해 1월 4일에는 약 8억원으로 일 매출 최고점을 달성했다.
본도시락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산업의 성장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도시락 브랜드 최초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 선제적으로 한식의 가치를 높인 메뉴 구성으로 전면 리뉴얼을 진행한 점 등이 고객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심어준 것으로 분석했다.
본도시락 이재의 본부장은 “코로나19 로 인해 유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서도 고객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인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계속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영유아 식습관 개선 노력 박차…대구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 협약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3일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와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연합회 사무실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는 7개구 1개군 1022개 어린이집의 연대단체로 대구 광역시 내 어린이집의 상호 협력을 통해 원활한 보육사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1992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부모와 교사, 영유아의 교육 수준의 향상을 위해 상호 지원한다.
영유아 시기는 생애주기 중 운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영양소 및 에너지 섭취량이 성인보다 높아 올바른 식습관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본적인 식습관이 확립되는 시기인 만큼 가정과 교육기관에서의 올바른 식단 구성과 영양 제공이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맞벌이 등 환경의 변화로 인해 교육기관의 식사지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배찬 CJ프레시웨이 키즈사업부장은 “CJ프레시웨이는 영유아 식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안전한 먹거리는 물론 다양한 교육 콘테츠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대구경북지역 가맹점주, 보건소에 샌드위치 전달
파리바게뜨 대구‧경북지역 가맹점주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샌드위치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160명은 14일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지원하고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샌드위치 3300개를 대구의료원, 동산병원과 8개 보건소(북구, 달서구, 동구, 서구, 남구, 중구, 수성구, 달성군)에 전달했다.
해당 지역 점주들은 지난 3월 대구 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을 당시에도 뜻을 모아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빵과 우유를 기부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기부 활동은 현지 가맹점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해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시기가 하루 빨리 종식돼 활기찬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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