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18일 주간업무회의에서 기업관리시스템과 기업협력관제도 신설로 지역기업 관리와 지원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시가 기업유출이나 애로사항을 언론보도로 인지하고 사후적 대처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기업관리시스템과 기업협력관제도가 정착돼 기업이 안정화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양한 기업활동 지원과 더불어 지역 활동네트워크 협력에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기업과 기관의 동향을 파악하고 사전적 문제해결 접근법이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허 시장은 올해 잦은 폭설과 혹한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에 보다 철저히 나설 것을 지시하며, “올 겨울 유독 추운 날이 많아 독거노인과 쪽방촌 등 소외계층이 최소한의 생존권을 갖는 돌봄을 강화해야 한다”며 “자치구와 협업해 체계적 관리방안을 시행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전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지속되도록 방역관리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하며, “시민여러분의 참여와 의료진 헌신으로 우리시 확진자가 전국 광역시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세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언제든 집단감염을 포함한 확진자 문제가 불거질 수 있는 만큼 긴장을 유지하며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사태 장기화로 자영업자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는 중”이라며 “정부와 별도로 우리시가 별도로 이들을 돕도록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새해 실국별 시정추진계획 구체화 조기 완료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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