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전주시민과 여행객이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동형 갤러리가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예술 작가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함께 할 수 있는 이동형 갤러리 ‘꽃심’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길이 7m, 폭 3m, 높이 2.7m의 이동형 갤러리 꽃심은 19일 전주역 앞 첫마중길 광장을 시작으로 7~8월 혹서기를 제외한 11월까지 오거리광장 등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동형 갤러리는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역 시각예술 작가 20명이 참여해 2주마다 특색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시는 작품의 이송과 시설 설치에 드는 비용과 소정의 운영수당을 지급하고, 12월에는 참여 작가들과 함께 합동전시회도 열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2일 올해 이동형 갤러리 꽃심에 참여하는 작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반적인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작가별 전시기간을 확정했다.
전시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문화정책과(063-281-26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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