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뽄종 새마을시범마을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토지 없이 생강을 재배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생강재배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퇴비와 쌀겨를 담은 자루에서 7개월 동안 생강을 재배해 일부는 모종으로 다시 사용하고 일부는 판매해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재단은 지난해 4월 생강 모종을 제공하고 이후 8개월간 교육 등을 통해 수확 성공을 이끌었다.
수확된 생강은 약용작물로 높은 인기를 끌며 1kg에 2만루피아(약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주민은 수익 다변화를 위해 토지 재배와 더불어 가공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리스끼(24)씨는 “새마을세계화재단의 생강사업에 참여하며 생강을 재배해 소득을 늘릴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돼 토지 재배를 늘리면서 장기적으로 생강을 활용한 가공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뽄종마을 생강사업영상은 새마을세계화재단 유튜브 채널(새마을세계화재단SGF)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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