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청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에 선정돼 임산부에게 출산 장려,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청도군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로, 50명을 선착순 접수·선정해 12개월간 1인당 48만원 상당(자부담 9만6000원 포함)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오는 12월 15일까지 ‘임산부친환경농산물쇼핑몰’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으며,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경우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임신 확인서, 출생증명서, 산모 수첩 등)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임산부에게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를 공급함으로써 미래세대 건강과 환경보전을 하고 지역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인구증가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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