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8개월 동안 지역 택시 620대를 이용한 공익광고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택시 광고는 총 2회로 나눠 다음 달부터 오는 5월까지 310대, 7월부터 10월까지 310대가 홍보에 참여한다.
구미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연기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최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 구미에서 열어갑니다’ 라는 슬로건이 들어간 래핑을 택시 좌‧우측에 부착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착실한 준비와 대내외 구미 홍보로 국가산업단지의 투자유치를 이끄는 한편 어려운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택시이용 공익광고는 정부광고 시행지침에 따라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약을 체결해 진행되며, 참여 택시에는 매월 일정액의 홍보비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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