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위한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코로나19로 과잉 물량 또는 판로가 막힌 지역 농가의 품목을 추천받아 시청 직원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릴레이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올해 첫 품목으로는 친환경방울토마토와 영천한라봉으로 선정, 지난 27일까지 신청을 받아 29일 각 기관 사무실까지 일괄 배송했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산업분야가 위기를 맞고 있지만, 특히 농산물은 저장성이 낮고 가격변동성이 민감해 유통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개척과 판촉 지원에 힘써 지역농업 위기를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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