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 경제통상 전문기관이다. 유통 판로 개척과 수출 지원, 소상공인 교육 및 금융 지원, 취업‧창업 훈련을 통한 일자리 양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양 측은 협약을 토해 제주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외식업 자영업자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를 제주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제주편’은 제주에 특화된 브랜딩 교육, 마케팅 전략, 명사 특강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소상공인 50명이 오는 2월2일부터 3월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을 마친 소상공인에겐 현장 컨설팅 ‘우리가게 맞춤진단’도 진행된다. 전문 컨설턴트가 매장을 직접 방문해 가게 운영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문관영 원장은 “소상공인과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우아한형제들과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제주 소상공인들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함윤식 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된 제주도 특화 교육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역량 향상을 돕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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