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기센터, 영국 농림부 FAPAS 인증 '획득' 

경주시 농기센터, 영국 농림부 FAPAS 인증 '획득' 

국제적 분석 능력 인정...올해부터 잔류농약 320종 분석 들어가

기사승인 2021-02-01 12:13:00
농산물안전성분석실 내부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식품 영양분석 우수기관 국제인증을 받았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산하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청(FARA)으로부터 'FAPAS(식품분야 국제 비교 숙련도)'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FAPAS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 정부나 민간 식품분석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인지도가 높은 국제 인증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정부기관·공인시험기관 등 62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농기센터는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 참여, 분석 결과로 제출한 8개 농약 성분이 모두 표준점수 ±2.0 이내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118㎡ 규모의 분석실, 잔류농약 검사장비 3대, 기타 장비 30여종을 갖추고 있다.

올해부터는 잔류농약 320종 분석에 들어간다. 

권연남 농기센터 소장은 "소비자들에겐 '안전한 먹거리'란 인식을 심어주고 농업인들에겐 잔류 농약 분석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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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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