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한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접종센터 운영을 위한 지역협의체는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의사회, 약사회 등 민간단체가 소속돼 있다.
의성군은 전체 군민 70%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정부에서 지정한 예방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이달부터 접종을 추진,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달 15일 예방접종 시행추진단(2개반 9개팀)을 구성, 예방접종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2차례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예방접종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접종기관 협조 사항과 접종센터 운영 방안, 이상반응 시 대응 협력체계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응급환자 후송 방안, 고령자의 사전 예약 어려움 등을 공유하며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홍보·협조를 구했다.
설동수 부군수는 “지역협의체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