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최고 모금액을 갱신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62일간 7억600여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당초 3억원이었던 목표액을 235% 초과 달성한 수치로 역대 최고액이다.

군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을 주축으로 8개 읍·면에서 순차적으로 모금을 펼쳐 전 군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군민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모금에 참여, 나눔 열기를 보여줬다.

전찬걸 군수는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금된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여 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긴급 생계비, 의료비 지원, 군민 대상 복지사업 재원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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