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영원면 이장 형제, 붕어빵으로 전하는 ‘사랑의 온정’

정읍 영원면 이장 형제, 붕어빵으로 전하는 ‘사랑의 온정’

김영중·해중씨 형제, 7년째 붕어빵 무료 나눔 봉사

기사승인 2021-02-03 14:08:29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한겨울 전북 정읍시청을 찾는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더하는 ‘사랑의 붕어빵’ 나눔 부스가 꾸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의 붕어빵 나눔 부스의 주인공은 김영중(70), 김해중(68)씨 형제.

영원면 운학마을의 김영중 이장과 백양마을 김해중 이장 형제는 3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공무원들과 주민들에게 갓 구운 붕어빵을 나눴다.

이들 형제는 매년 겨울 매주 2회(월, 금)에 걸쳐 7년째 사랑의 붕어빵 무료 나눔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이장 형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꾸준히 사랑의 백미를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영중 이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시기에 조금이나마 따스함을 전하는 붕어빵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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