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올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에 융자 208억원(총사업비 272억원)을 도내 축산농가 46호에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한-미, 한-EU·영연방 등 각종 FTA(자유무역협정)체결 등 시장개방에 대응해 축산시설 개선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201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축산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 한 농가 및 농업법인이다.
또 신규로 축산업을 시작하는 경우 해당 축종 농장 실무경력이 3년 이상 되는 자(50세 이하) 또는 축산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 졸업자 중 축산 관련학과 졸업자(50세 이하)가 해당된다.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가나 과태료 등의 위반사항이 적발 된 경우 지원에서 제외된다.
올해 지원조건은 중·소규모(FTA기금) 또는 대규모(이차보전)로 구분해 융자 80%, 자부담 20%다.
이자율은 중·소규모는 연리 1%, 대규모는 연리 2%며, 상환조건은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동일하다.
중·소규모는 축산업 허가면적이 △한우 110~1728㎡ △돼지 265~2880㎡ △산란계 420~4500㎡까지다.
대규모는 △한우 1728~4320㎡ △ 돼지 2880~7200㎡ △산란계4500~1만1500㎡로 규정하고 있다.
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악취 없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수립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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