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지난 4일 원평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건립 중인 마을센터와 희망디딤돌 구미센터 건립부지에 있던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오는 4월 공사 착공 전까지 시민들에게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원평동 일원에 조성하는 마을센터와 희망디딤돌 구미센터는 지난 2019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선도지구로 선정돼 부지보상과 각종 행정절차 등을 이행, 오는 4월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용역가 진행중이다.
공사가 완공되면 1층에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북카페와 다양한 단체·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회의실이 마련된다.
2층부터 4층까지는 구미시, 삼성전자 및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협약 체결해 추진 중인 희망디딤돌 구미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며, 건립 후 경북아동복지협회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들의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15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도심지 속 작은 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임시주차장을 개방하는 기간 동안 시민들이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안전에 주의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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