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를 비상진료·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진료상황실 및 코로나19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시는 동두천의사회, 동두천약사회와 협조해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로 하고, 응급의료시설 1개소, 병원과 의원 등 당직의료기관 11개소를 운영해 빈틈없는 비상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의약품 구입 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일지킴이 약국을 14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보건소에서도 설 당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일반진료가 가능하며, 설 연휴기간 내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차단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실을 비롯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공백없는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전철역, 버스정류장 등에 대해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선별진료소는 설 연휴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며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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