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안전한 명절"···속초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모두가 안전한 명절"···속초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비상 진료체계 구축 및 방역 강화

기사승인 2021-02-07 12:43:22
강원 속초시청 전경.(사진=속초시 제공)

[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설 연휴 대비 종합대책 추진에 나선다.

속초시는 재난⋅관광⋅교통⋅보건의료 등 39개 중점 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부서 및 분야별 상황반을 편성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연휴 전에는 동별 대청소를 진행함과 동시에 관내 공중화장실 48곳을 일제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는 쓰레기 처리를 위한 근무조를 투입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과 저소득가구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대한 위문을 통해 소외되는 이가 없는 명절을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교통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광객 등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인력을 배치해 원활한 차량 흐름을 돕는다.

특히 연휴 중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다중집합 및 이용시설, 주요 관광지 등 고위험지역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외에도 물가 안정과 복지 지원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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