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지표 강자' 샌드박스, 2위 한화생명 꺾고 연패 탈출!

[LCK] '지표 강자' 샌드박스, 2위 한화생명 꺾고 연패 탈출!

기사승인 2021-02-07 18:40:00
사진=리브 샌드박스 미드라이너 '페이트' 유수혁.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리브 샌드박스의 '모래폭풍'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집어삼켰다.

샌드박스는 7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완승했다. 샌드박스는 이날 승리로 길었던 연패를 끊어냈다.

1세트 선취점을 기록한 것은 샌드박스였다. 탑 라인 교전에서 '크로코' 김동범과 '서밋' 박우태의 합작으로 '두두' 이동주의 '갱플랭크'를 잡아냈다. 초반 주도권을 바탕으로 샌드박스는 스노우볼을 굴렸다.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 등 대형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기세를 탄 샌드박스는 매서웠다. 이전 경기에서 나왔던 아쉬운 실수도 없었다. 장로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에서 샌드박스는 에이스를 기록한 뒤, 곧바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한화생명은 탑 라이너를 이동주에서 '모건' 박기태로 교체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하지만 샌드박스의 위력은 강력했다. 초반부터 박우태와 김동범이 좋은 호흡으로 한화생명의 탑 라인을 압살했다. 반면 한화생명은 정글러와 탑 라이너가 망하면서,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의 성장에도 제약이 걸렸다. 한화생명은 '데프트' 김혁규와 '비스타' 오효성이 분전하며 킬을 얻었다. 한화생명의 저항도 매서웠지만, 결국 미드라인 교전에서 샌드박스가 대승을 거두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sh04khk@kukinews.com
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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