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최근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순천향대부속구미병원과 차의과학대부속구미차병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선정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응급실 등 응급의료체계가 구축돼 있으며, 소아청소년과,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 진료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전담의료기관 지정으로 피해아동의 신체‧정신적 검진과 치료가 필요할 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부탁한다”며 “구미시도 피해아동의 회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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