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관리도 스마트하게"···강릉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교통 관리도 스마트하게"···강릉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교통신호 원격시스템·좌회전 감응 신호체계 등

기사승인 2021-02-14 13:56:59
강원 강릉시청 전경.(사진=강릉시 제공)

[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스마트한 차량 흐름 관리를 위해 '교통신호 원격시스템'과 '좌회전 감응 신호체계'를 구축한다.

강릉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2021년 지자체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94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교통신호 원격시스템과 좌회전 감응 신호체계 등 확립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교통신호 원격시스템은 교통 상황의 변화나 민원 발생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체계로, 각종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또 좌회전 감응 신호체계는 좌회전하는 차량이 있을 때만 좌회전 신호를 주는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신호 대기 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강릉시는 이달 중 관내 교차로 300곳에 교통신호 원격시스템을 구축하고, 좌회전 감응 신호체계는 올 상반기 중으로 국도 7호선과 국도 6호선 교차로 22곳에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김두호 교통과장은 "이번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을 통해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는 한편 교통정보 수집체계를 확대 구축하겠다"며 "시민 편의가 증대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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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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