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한밭체육관 임시선별진료소 18일부터 중단

대전시, 코로나19 한밭체육관 임시선별진료소 18일부터 중단

2만여 명 검사, 29명의 조용한 전파자 찾아냄

기사승인 2021-02-16 11:29:24
▲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거리두기 1.5단계 조정 및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 주차장에서 시행하던 임시 선별진료소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부 방침에 따라 거리두기 1.5단계 조정에 따라 2월 15일부터 중단해야 하나 시민들의 혼란이 예상되어, 대전시는 보도 및 현수막, 안내요원 현장배치 등 충분한 홍보를 거쳐 17일까지 연장 운영 후 18일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임시 선별진료소는 중단하지만 유증상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라며, 시민분들은 ‘스스로 실천하고 참여하는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고 말했다.

한밭체육관 선별진료소는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를 진행하여 2만여 명(15일 기준)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중 양성 29명의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 일상 생활 내 조용한 전파를 조기 차단하는 성과를 냈다.

대전시는 18일부터는 역학적 관련성과 증상이 있는 경우 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하고, 필요시 9개 민간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민간병원 선별진료소는 한국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성모병원, 대전선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을지대 학교병원, 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대전병원, 유성선병원이다.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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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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