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의 공기가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도시로 울진군이 선정됐다.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2.5㎛ 이하다.

초미세먼지 농도 유효자료가 생산된 202개 기초지자체 평균농도는 19㎍/㎥다.

환경부 기준인 15㎍/㎥ 이하를 충족한 청정 지자체는 40곳이다. 

울진은 연평균 11㎍/㎥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 전국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안심공간 2곳 조성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전기자동차 보급 등 다양한 분야에 13억3000여만원을 투입한 바 있다.

올해도 지역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찬걸 군수는 "금강송숲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국민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힐링 최적지를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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