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20일 강원 속초시와 인제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명씩 추가로 발생했다.
속초시 보건당국은 속초 거주 50대 A씨가 지난 19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이튿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속초 지역 9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속초 94번 확진자(70대·2.15 확진)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지난 19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강원도에 병상을 신청해 배정되는 대로 A씨를 이송할 방침이다.
인제군에서도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인제군 보건당국은 인제 거주 50대 B씨가 2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인제 지역 4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GPS와 CCTV, 카드 내역 등을 토대로 B씨의 정확한 감염 경로를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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