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 '광역(시외)버스 졸음운전 탐지 및 안전서비스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27억7000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시는 이 사업 진행을 위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시비 1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광역(시외)버스 졸음운전 탐지 및 안전서비스 구축사업은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광역(시외)버스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조기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경기도는 시스템을 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GNSS(위성항법시스템)로 운행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과속·난폭 운행, 무정차 등의 민원 처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운전자 졸음탐지 시스템을 광역(시외)버스, M버스 500대에 설치할 예정이다.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승객의 문 끼임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첨단 IoT(사물인터넷) 센서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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