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마침내 오는 7월 개원한다. 안양시는 지난 2013년 화성시의 공동형 종합화장시설 제안에 참여했다.
안양시를 비롯해 화성, 부천, 안산, 광명, 시흥 등 6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종합 장사시설인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장(13기), 봉안(2만6514기), 자연장지(2만5300기), 장례식장(8실)과 부대시설 등이 오는 3월 준공을 앞둔 상태다. 준공 후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7월부터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일원 30만㎡ 부지에 총 건축연면적 1만6941㎡ 규모의 장사시설을 건립한다. 안양시는 총사업비 1714억 원 중 230억 원을 부담한다.
사용료는 화장시설 16만원(관외자격 100만원), 봉안시설 50만원(관외자격 100만원)으로 책정, 안양시민을 포함해 공동 투자한 6개 시 주민들은 한결 편리하고 저렴하게 장례를 치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양시는 함백산추모공원이 개원되면 시민들이 30분대의 근거리 화장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누구나 한번쯤 고민했을 장례식에 대한 우려와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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