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22일 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 ‘파주N’ 통신원 비대면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1월 28일 강풍·대설 재난 대처상황을 실시간 생중계하는 등 시범적으로 운영돼온 파주N 통신원은 이날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파주N 통신원은 지역의 재난, 재해 또는 각 마을별 축제와 행사 등 곳곳의 소식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각 읍·면·동에서 이통장, 마을주민 중 1명에서 많게는 4명까지 총 33명을 통신원으로 선발했다.
파주시는 이들 통신원이 각 지역의 미담사례와 행사 등 다양한 마을소식을 전달하고 재난,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오동상 문산읍 통신원은 발대식에서 “과거에 10여 년의 기자생활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파주시민의 눈과 귀가 될 것”이라며 “파주N 통신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발대식 및 위촉장 수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돼 아쉽다”며 “앞으로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파주의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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