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절주 공익광고는 ‘술과 거리두기’를 표어로 해 혼술·홈술 대신 혼쿡·혼팜·혼플·홈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높이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절주 공익광고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혼술·홈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음주 대신 요리,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겁게 개인 여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지난해 9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실시한 ‘코로나19 이후 음주경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6.5%가 ‘혼자 또는 소규모로 마시는 경우가 늘었다’라고 답했으며, 48.2%는 ‘집에서 음주하는 횟수가 늘었다’라고 답하여 코로나19 이후 혼술·홈술의 증가가 확인됐다.
혼술·홈술은 술 자체에만 집중하게 만들고, 습관적인 음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음주량 증가의 위험이 있다. 이에 광고는 코로나19로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져 몸과 마음이 지친 상황에서도 건강한 일상을 위해서 음주 대신 요리하기, 식물 기르기, 악기 연주하기, 집에서 운동하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
이번 절주 공익광고는 2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지상파를 비롯해 케이블 및 종합편성 채널, 디지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광고 영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유튜브 채널, 절주온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윤신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로 국민들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상황이다. 이번 공익광고를 통해 음주가 아닌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방법으로 여가 시간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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