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 수원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인조잔디 운동장이 조성됐다.
경기도 수원시와 경기대는 25일 영통구 경기대 수원캠퍼스에서 '인조잔디 운동장 시설개선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인조잔디 운동장은 3월 1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운동장은 국제규격 인조잔디 축구장과 360m 길이 조깅트랙 2레인, 고정식·이동식 관람석, 전용화장실 등을 갖췄다. LED(발광다이오드) 조명탑이 있어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인조잔디 운동장은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평일 야간에는 학사일정·축구부 훈련시간을 제외하고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경기대학교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맨땅 운동장 개선공사를 했다. 사업비는 민간자본사업보조로 국비 3억5000만 원, 시비 5억4200만 원 등 14억3400만 원이 투입됐다. 경기대가 5억4200만 원을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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