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TAZO' 총 3000대 운영

수원시,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TAZO' 총 3000대 운영

기사승인 2021-03-02 10:39:43
수원시 공유자전거 '타조'

[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3월부터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TAZO(타조) 2000대를 추가로 도입한다. 이로써 수원시 공유자전거는 3000대로 늘어난다.

TAZO는 거치대가 필요 없는 무인대여 공유자전거로 지난해 9월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000대를 도입해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고, 6개월여 동안 3만4000여 명이 17만 회 이용했다.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은 자전거 거치대, 무인 정보안내시스템 등이 필요 없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GPS(위성항법장치)가 장착된 자전거를 수원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에서 간편하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공유자전거를 이용하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타조' 앱을 내려받아야 한다. 회원가입을 하고,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한 후 스마트폰으로 자전거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20분에 500원(기본요금)이고, 10분에 200원씩 추가된다. 30일 정액권은 1만 원이다. 시는 TAZO 전용 콜센터(1577-5942)를 운영하며 이용자들이 제기한 불편사항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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