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위한 클래식’의 준말인 '우아한 클래식'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흥미로운 동화 이야기와 결합해 아이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공연 해설을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은 다년간 어린이들의 클래식 교육을 위한 다양한 테마의 ‘키즈 클래식’을 선보인 바 있다.
그녀가 이끄는 ‘클래식 앙상블 L quartet(엘 콰르텟)’은 풍부한 감정 표현과 섬세한 연주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한다.
2020년 '우아한 클래식' 시즌1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그에 힘입어 '우아한 클래식' 시즌2도 2021년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즌2는 세계 명작 동화를 테마로 꿈과 용기를 가지고 성장해가는 동화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꾸렸다.
동화 속 장면을 선율로 묘사한 음악에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흐른다.
3월 27일에는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4월 24일 '오즈의 마법사', 5월 29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6월 26일 '꿀벌 마야의 모험'을 주제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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