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오산교육재단은 오산시 관내 중학교 자유학년제 지원을 위한 주제선택 지원프로그램 'Change Make'를 4일 대호중학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Change Maker'는 관내 9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코로나19 등교수업 상황에 맞게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 진행한다. 주제별로 창업 5개교, 미디어 6개교, 역사리더십 5개교 총 630명이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Change Maker'는 학생들의 미래 진로설계를 보다 풍성하게 하고자 2020년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기업가정신 기반의 창업교육과 더불어 '미디어 리터러시'와 '역사 리더십' 주제를 추가로 선정해 총 3개 주제로 진행될 방침이다.
오산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는 "미래교육에서는 학생 개인이 가진 자질과 잠재력을 이끌어 내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는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학습이 필요하다"며 "'Change Maker'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이며, 오산시 중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기회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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