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2022년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 5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유치설명회'에서 성남시와 경합을 벌인 끝에 도체육회 이사회 의결에 따라 시 최초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로 나서 그동안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추진해 온 노력과 준비상황, 개최 이후 용인의 발전상 등을 이야기하며 유치의 필요성을 강하게 호소했다.
이번 대회 유치로 용인시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시 체육회, 시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TF팀을 구성하고, 체육기반시설과 각종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022년은 특례시 출범과 함께 도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면서 "우리 시의 역량과 높아진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경기도민 모두가 하나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의회도 이번 대회 유치를 환영하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기준 의장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는 110만 용인특례시 시민들의 축복이다. 앞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기반으로 용인시 체육인프라를 대폭적으로 확장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이 의회에 부여하신 모든 역량을 모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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