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해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예결특위에서 심사할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7072억 원으로 본예산액 6627억 원 대비 445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그 중 일반회계는 443억 원, 특별회계는 2억 원이 증액됐다.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국고·도비 보조금 등이 반영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긴급 지원하는 사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예결특위의 종합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오는 11일 열리는 제358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한편 조석환 의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미얀마 출신의 수원이주민센터 킨 메이타 대표를 만나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킨 메이타 대표는 현재 유혈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미얀마 군부의 야만적인 무차별 탄압사태를 전하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조 의장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피흘리며 투쟁하고 있는 모든 미얀마 국민들을 적극 지지한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