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 삼례읍 석전리 남신정마을 주민 노병선씨가 시가 1000만원 상당의 소나무를 삼례읍에 기증했다.

삼례읍은 노병선씨가 기증한 소나무 1주를 행정복지센터 입구 산책길에 이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씨가 기증한 소나무는 수령이 30년 이상으로 높이 4m, 폭 3m 규모의 수목으로 삼례읍사무소를 찾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노병선씨는 “기증한 소나무가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 식재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삼례읍의 발전과 지역화합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동준 삼례읍장은 “소중히 길러온 나무를 기증한 것에 감사드리고, 소나무처럼 항상 푸르고 소통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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