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해안가에서 지난 14일 오후 3시30분쯤 개불잡이를 하러 들어간 남성 2명이 실종돼 평택해양경찰서가 수색중이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선후배 사이인 A씨(남, 53세, 경기 시흥 거주)와 B씨(남, 47세, 경기 평택 거주)는 이날 오전 11시20분쯤 제부도에서 함께 갯벌로 들어갔다. 

현재까지 경비함정 및 구조정 6척, 민간해양구조선 1척을 동원해 해상을 수색하고 있으며, 바다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평택해양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 육군, 소방, 민간 등 가용 세력을 동원해 해상과 해안가에 대한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