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에 속도를 높인다.
익산시는 19일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신속한 예산집행에 뜻을 모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월사업 우선 집행으로 불용액과 재이월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 예산 7877억원 중 오는 6월까지 4569억원 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총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사업추진 단계별 집행실적 관리를 상시 점검하고, 이월사업 집행실적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신속집행을 위한 자치단체 선금집행 특례 및 집행요령’에 따라 선금을 계약금액의 80%까지 최대한 지급하고, 선금과 기성금을 이미 지급한 경우에도 최대 지급 한도 범위 내에서 추가 지급하는 등 신속집행에 힘을 쏟고 있다.
오택림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조기극복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에 총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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