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문·칠성야시장 매대 운영자 모집

대구시 서문·칠성야시장 매대 운영자 모집

4월 17일까지 야시장 홈페이지 통해 접수
서문야시장 43명, 칠성야시장 40명 모집
전국 최초 스마트오더 비대면 주문서비스 도입

기사승인 2021-03-21 11:39:32
대구시가 서문·칠성야시장 매대 운영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칠성야시장의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대구 대표 관광명소인 서문야시장과 대구 중심을 관통하는 신천 강변의 별빛관광 칠성야시장의 신입 매대 운영자를 모집한다.

야시장 매대 운영자 지원 자격은 만 18세에서 60세로 지역 제한이 없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분야는 야시장에 적합한 특색 있는 퓨전·창작요리 및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먹거리 식품 부문이다.

이번에 야시장 셀러로 선정되면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점 등을 감안해 전기료 등 관리비 일부의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야시장 공동조리장을 활용한 공유주방사업 추진으로 야시장 영업시간 외 시간을 활용, 매출 증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야시장이 코로나19로 힘든 창업 희망자들에게 성공을 위한 디딤돌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하기 위해 야시장 바닥, 테이블, 시설물 등을 매일 소독하고, 야시장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방문객이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야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야시장에 스마트오더 비대면 주문서비스를 도입, 매대 앞에서 줄을 서지 않더라도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매대 운영자 모집일정은 오는 4월 17일까지이다, 응시원서는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 전용 홈페이지 및 이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선발 과정은 식품·외식 전문가 심사위원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품평회를 통해 서문야시장 43명, 칠성야시장 40명을 최종 선발한다. 

응시자격 등 세부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및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대규모 셀러 모집을 통해 야시장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서문·칠성야시장이 소자본 창업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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